▲ 가평군과 ㈜우리술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양손을 맞잡았다.

가평군과 ㈜우리술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양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장학기금 기탁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내년 9월 말까지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 및 참여를 유도한다. 

협약에 따라 우리술은 관내 가평 잣 막걸리 판매량 병당 30원을 적립해 분기별 가평군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한다. 

이에 군은 잣 막걸리 판매가 증대될 수 있도록 주로 음용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2017년 2월에 처음으로 시작한 후, 연이어 4번째다. 2019년 10월부터는 병당 20원에서 10원을 추가 적립키로 협의했다.

우리술은 올해 9월 말까지 지난 4년간 가평지역에서 판매된 잣 막걸리 적립금 4570만4720원을 향토 인재 육성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군은 2024년까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억원 조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이달 현재까지 목표 대비 72%인 215억원을 조성했으며 개인, 단체, 기업 등이 368건에 33억원을 기탁했다.

조성된 장학기금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444명에게 1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가평 장학관 운영으로 매년 109명에게 교육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교육발전 없이는 미래도 없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교육비 및 장학금 지급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가평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GCTN.가평문화관광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