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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관광신문

별 맛집 ‘화악터널 쌈지공원’…관리감독 소홀 ‘지적’

정자에 텐트설치…“성숙한 시민의식 필요”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기사입력 2021/07/26 [10:32]

별 맛집 ‘화악터널 쌈지공원’…관리감독 소홀 ‘지적’

정자에 텐트설치…“성숙한 시민의식 필요”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입력 : 2021/07/26 [10:32]

▲ 별 맛집 ‘화악터널 쌈지공원’ 정자에 텐트가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자기 안방도 아니고 공공장소(정자)인데 텐트를 치질 않나. 관리가 엉망입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연예인이 마음껏 별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소개된 북면 ‘화악터널 쌈지공원’. 

 

그 효과로 젊은 층들에게 핫플레이스 장소로 떠오르고 있지만 공원이 캠핑장의 분위기를 연출, 관리 감독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더욱 이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간 거리두기(2m 이상)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도 신경 써야 한다. 

▲ ‘화악터널 쌈지공원’

 

▲ ‘화악터널 쌈지공원’

 

▲ ‘화악터널 쌈지공원’

 

▲ ‘화악터널 쌈지공원’

 

가까운 춘천에서 공원을 방문한 이모씨(34)는 “정자 및 전망대에 텐트설치가 금지돼 있는데 버젓이 설치돼 있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관리 감독도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나무와 나무를 연결해 해먹을 설치하는 모습도 보이고 공원 내에 흡연자가 상당히 많아서 인기 있는 장소로 알려진 거에 비해 관리가 미흡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원 내 교통문제에 따른 주차장 확보도 시급해 보인다. 

 

한 방문객은 “주차장이 있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도로변 주변과 터널에도 주차가 돼 있는 경우도 있다”며 “사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차장 확보 등 이에 따른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매주 1~2회씩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점검 및 청소, 제초작업 등 환경 조성에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시설물 보수, 전망데크 등을 추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별을 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는데 기간제 근로자가 상주한다고 해도 야간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박하거나 정자에 텐트 치는 부분은 민원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제지하고 있다. 불법 안내 현수막도 추가적으로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불법주차와 관련해서는 “캠핑 자체가 불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에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고 말하면서 “관계 부서와 협력해 교통 지도팀에 의뢰를 한다고 해도 인건비 부분도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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