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익 경기도공공기관 유치 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은 11일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 제3차 경기도공공기관 이전 가평군 유치를 위한 버스킹에 참석해 “가평군은 지금까지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해 군사안보나 수자원보호 등 중첩규제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보상에서는 항상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반드시 공공기관이 유치돼야 한다. 가평군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성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하이런, 철민, 김안나, 행복나누기 7080통기타(철민, 송영옥, 최승진, 최익상), 특별출연 딕훼미리(나는못난이), 코리아나(홍화자) 등이 출연해 멋진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17일 경기도는 경기 북·동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주요 공공기관 7곳의 추가 이전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공공기관 이전대상은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으로 근무자수는 총 1100여명에 달한다. 대상 시군은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김포,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등 17개 시군이다. 도는 이전 공모를 통해 1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5월안에 심사를 거쳐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