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27일 공공기관 이전 유치 부지에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모두가 행복한 가평에서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의 동행을 기대합니다”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27일 공공기관 이전 유치 부지에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는 경기도공공기관이전 유치 공모를 마무리하고 현재 서면심사·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2차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거쳐 최종 이전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군은 대곡리 147-1번지 일원에서 지역현황, 건축·입지 환경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27일 공공기관 이전 유치 부지에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먼저 군은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각종 규제로 인해 경제 활력 상실 1등급이라는 설명과 경기북부 및 자연보전권역 중 공공기관 부재는 김포시, 남양주시, 이천시 중 가평군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접근성에 대해서도 청량리 35분, 동서울 50분, 잠실 40분 등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춘국도, 외곽순환도로를 설명하면서 편리한 교통조건과 생활거점지역 위치, 편의시설 및 문화·체육시설이 구축돼 있다고 밝혔다.     

건축에 대해서는 군의회 청사 조성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사무공간을 반영, 5층 건물 중 1~3층은 군의회 사무실, 4~5층은 재단 사무실로 사용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원할 경우 별도의 건물도 건립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은 넓혀있다.

▲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27일 공공기관 이전 유치 부지에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27일 공공기관 이전 유치 부지에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장에서는 가평군, ㈔가평문화관광협의회, 경기도공공기관유치추진위원회, 지역 내 여성가족 단체 등이 모여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간절한 목소리를 냈다. 

부녀회 및 여성단체 회원들은 ‘가족이 행복한 가평’, ‘가평으로 꼭 와주세요’ 등 플랜카드와 현수막을 준비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주거 공간, 청사 준공여부, 문화여건 등 다양한 질문이 오고갔으며 이에 군은 2000여세대가 지낼 수 있는 아파트가 신설되고 있고 청사는 23년 상반기 준공 예정, 주변에는 문화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며 자세하게 설명했다. 

▲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27일 공공기관 이전 유치 부지에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가평은 물, 공기, 산 등 80%가 임야로 이뤄진 자연휴양림”이라며 “연간 100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6만4000여명의 군민들은 자연보전권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제는 우리 가평군도 균형발전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유치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