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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태 경제산업국장, 올해 업무목표 “군민들의 경제산업‧일상회복 정진”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사업‧북한강 유람선 뱃길 역점 사업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기사입력 2021/02/09 [15:57]

김구태 경제산업국장, 올해 업무목표 “군민들의 경제산업‧일상회복 정진”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사업‧북한강 유람선 뱃길 역점 사업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입력 : 2021/02/09 [15:57]

▲ 김구태 가평군청 경제산업국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가평군은 오는 2022년까지 160억여 원을 들여 북한강 유역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목표가 있다.  

 

이에 가평문화관광신문은 김구태 가평군청 경제산업국장을 만나 올해 지역 경제성장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들어봤다. 

▲ 김구태 가평군청 경제산업국장.

지난 달 4급으로 승진한 가평군청 김 국장은 경제산업국을 맡으면서 “6만4000명 가평군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삶의 질 향상에 관한 문제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지난해 1월 발생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OECD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고 하지만 역성장인 -1.0%를 유지했다. 198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전 국민들의 삶의 지표를 나타내는 국민총소득(GNI)은 2019년도(3만2115달러)에 비해 -0.3%인 3만1000달러로 줄어들었다. 군은 민간산업의 경제규모나 공공산업의 재정규모로나 매우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라며 “경제산업국장으로서 21년도 업무 목표를 군민들의 경제산업 일상회복에 두고 정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국장과의 일문일답. 

▲ 가평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

▲가평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이 상반기 준공예정인데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활성화방안이 있다면. 

-가평군은 가평읍 중심상업지역에 부지 3270㎡, 연면적 5436㎡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가평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 1층에 특색 있는 지역 먹거리 음식점 및 판매시설, 지상2층은 주민 휴게공간 및 판매시설 그리고 지상 3층은 창업 및 벤처기업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57면)을 설치, 시장의 주차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시장 건물 전면에는 열린 광장을 조성해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고객의 직접 방문에 제약이 있을 경우를 대비, 입점주들의 판매물건을 공공 배달앱을 통한 판매 및 온라인 주문 택배 발송을 통한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입점주 및 지역상권의 침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 3층 일부 공간에 기업인‧소상공인‧창업예정자들이 자유롭게 스마트영상기기 등을 이용하고 업무를 볼 수 있는 장소도 마련하겠다. 

또한 2019년부터 운행된 자라섬과 뮤직빌리지, 레일바이크를 연결하는 친환경전기셔틀 ‘흥뻐스’는 올해도 운영할 예정이며 이와 관광객과 젊은 고객층의 전통시장으로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판매시설을 입점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 상권 활성화에 도모하겠다. 

잣고을시장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인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시장 상인회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지원할 예정이다. 

 

▲ 자라섬.     

▲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마스터플랜, 북한강 유람선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수도권 시민들에게는 북한강 힐링 수변관광지를 제공하고 가평군민들에게는 생활 속 센트럴파크를 만들어 주는 숙원사업으로서 우리 가평군의 군정 전략사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21년도 정책사업이다. 

또한 북한강 유람선 뱃길 조성사업은 지난 60여 년간 우리 가평군의 산업발전을 저해해 왔던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안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신개념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정책사업이다.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은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들과 세미나 및 벤치마킹을 통해 국가정원 개념의 생태원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금년 5월 말에 최종설계가 나오면 즉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1단계는 2022년 6월까지 2단계는 2024년 말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한강 유람선 뱃길 조성사업은 지난해에 기업체간 유람선 사업협약을 맺은 후 유람선 사업의 타당성 분석과 시승식을 통한 주민들의 의견수렴, 사업추진에 관한 동의를 구했다. 금년도부터는 유람선 사업 기본설계 및 사업타당성 연구 용역을 하면서 해당 기업체에서는 유람선 건조 및 운항로 개설, 선착장 구축 등 북한강 뱃길 SOC(인프라) 조성 공사를 추진하게 될 것이다. 이 모든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3월까지는 북한강에 유람선 운항이 개시돼 국내‧외적으로 유명 관광지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과 북한강 유람선 뱃길 조성사업은 하나의 종합적인 북한강 수변 관광순환루트 특화사업으로 연결된다. 세계적인 특화관광지로서 군민들에게는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 주민 개개인 소득향상의 혜택을 제공해 가평군 경제 산업 분야에 큰 시너지효과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자라섬.     

▲관광명소인 자라섬을 봄, 가을에 개방예정인데 이에 따른 계획은. 

-지난해 하반기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개방행사를 통해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전례 없는 기후변화에 의한 장마와 홍수,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에 집단적 우울증이 만연돼 있었는데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개방행사를 계기로 군민들에게는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수도권 관광객들에게는 북한강 수변생태 관광지의 명성을 홍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지역화폐인 상품권 5억 원을 지역상권에 사용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얻었다. 이밖에도 자라섬 남도 꽃정원 개방행사 성과분석을 통해 지역사회에 약 64억원의 간접경제수익, 38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경제성 분석을 얻은바 있다. 올해 봄에는 지난해와 같이 꽃 정원 개방행사를 추진하되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적합한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결합한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힐링 수변생태관광지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가을에는 자라섬 개방은 물론이고 인접해 있는 잣고을시장, 가평읍내 시가지의 모든 공간을 활용해 대대적인 축제행사를 개최하는 등 명실공히 수도권 최고의 축제도시로서의 그 면모를 대내외 과시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가평군민들에게 소중한 메시지를 남긴다면. 

- 가평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가평에서 공부를 했고 가평군의 공무원이 됐다. 지금껏 한 눈 팔지 않고 오로지 군민들께 봉사하며 살아왔다. 어제도 그랬듯이 오늘도, 내일도, 김성기 군수를 중심으로 가평군의 전 공무원과 함께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군정의 7대 핵심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감은 물론 군민들을 섬기는 공복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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