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서는 지난 6월부터 독거 어르신 가구에 스마트돌봄 ‘욜빙’기기 20대를 지원하는 것에 더해, 청평노인복지관(관장 김정민)을 통해 지난 22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인 독거어르신 20분을 선정해 스마트 돌봄 AI로봇 '효돌이' 20대를 지원하였다.

AI로봇 '효돌이'는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스마트 돌봄로봇(인형)으로 간단한 조작을 통해 말벗, 노래, 퀴즈,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과 배를 토닥이면 음성으로 반응하고, 활기찬 안부 인사 등 상호교감이 가능하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어르신에게 안부를 묻거나 음성메시지를 보내면 AI로봇 '효돌이'가 음성으로 전달해준다.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효돌이는 인체 감지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특정시간 동안 어르신의 움직임이 파악되지 않으면 즉시 보호자와 생활지원사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 기능이 있고, 약 복용과 일상생활 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어르신의 보호자와 생활지원사 등은 스마트폰에 연계(접속)하여 해당 어르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돌봄시간 외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코로나 19시대에 비대면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정민 관장은 "먼저 시범사업을 시작한 ‘욜빙’은 물론 이번 AI로봇 '효돌이'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복지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031-582-8879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