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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칼럼]#북카페 눈사랑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기사입력 2022/01/24 [10:33]

[김정현 칼럼]#북카페 눈사랑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입력 : 2022/01/24 [10:33]

 

본격 귀향을 하게 되면서 하필이면 사회적 경제 라는 말이 귀에 꽂혔다.
이후 "농촌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를 강의하며 "같은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가치로운 경제적 활동을 하세요.특히 농촌에서는 비용을 떠나 마땅한 고용이 어려우니 다섯이든 여섯이든 모여 업무분장을 하여 도모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역설했었다.


실제로 경험한 바에 의하면 좋은 일로 뭉치기는 아주 쉬우나 각자의 업무분담의 무게를 형평성있게 재고 나눌 수 없다는점, 그리고 가치로운 일을 경제적 가치까지 전환하는 일은 새내기 협동조합 이사장에게는 멀고도 험한 길이었다.

설악면 대로에 북카페눈사랑을 오픈해 놓고
매월 임대료 및 운영 유지비가 200여만원이 되다 보니 결국 2년만에 다 털어 먹었다.
휴일없이 일한 보람도 없이 사람도 멀어졌다.
한쪽 벽을 책으로 가득 메운 북카페 모형에 로컬푸드판매,문화강좌,동아리장소지원,평생교육,꿈의학교운영등 다양하게 시도해 봤지만 돈버는 구조에서는 시골모형에 적합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건물 2층이었고 북카페 모형이 가평에는 시기상조였고 미원초등학교 100주년기념사업을 진행하며 집중력이 떨어진 이유도 있다.물론 항간에 들리는 얘기들은 책이 너무 많아 무섭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오로지 모교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정보제공과 멘토활동을 체계적으로 하고자 시작했던 일
앞서가긴 했지만 지역의 정서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대표가 된다는것은 그만큼 기획도 중요하지만 책임감과 희생이 뒤따른다.의욕만으로도 안되는 일은 분명히 있고
톡톡한 시련은 어쩌면 기본이다.
지금은 그 희생에 대한 댓가로 더 중한 사람을 얻게 되고
그 경험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하여는 문외한을 벗어날 수 있었다.경험자체가 이 시기쯤 매우 가치로웠다.

살면서 모든것을 경험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경제변화에서 최소한의 경험은 리더가 되는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내게 조언을 한다.
그간에 했던 일들은 결코 헛된일들이 아닙니다.
대표님의 그릇을 키우기 위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라고...
나는 즉시 반문한다
얼마나 큰 그릇을 만들려고 이런 헛짓이 다반사란 말인가요?
무종교인 내가 저절로 신을 찿는다.
신이시여~~~!!!
"저는시골 촌아지매 담금질을 조금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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