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 가평군청에 정진택 해운대문화원 사무국장이 방문해 김성기 가평군수, 이기정 ㈔가평문화관광협의회 회장, 탁혜경 군청 홍보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1만 인구를 자랑하는 부산 최대 규모의 자치구인 해운대구는 컨벤션ㆍ영상ㆍ해양레저 등 국내ㆍ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글로벌 문화ㆍ관광의 중심지다. 이날 정 국장의 방문을 토대로 해운대문화원과 자연경관이 수려한 가평군과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경 해운대구와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진행한바 있다. 

양 기관은 우호교류를 통해 ▲경제·문화·교육·체육·관광·농업 분야 등 상호교류 ▲공무원, 사회 및 민간단체, 청소년 등 인적교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수해·재해 구호 등을 활발하게 이룰 것을 약속한바 있다.

특히 해운대 634m에 달하는 장산에 우호교류를 맺은 가평군과 ㈔가평문화관광협의회가 협력해 정상석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정상석을 세우게 되면 우호교류를 맺은 가평군의 소개와 함께 관광객들에게도 지역을 알릴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전망이다. 

장산은 억새 군락지가 있어 가을철 산행하기에 굉장히 경치가 좋고 해운대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한 5~6부 능선 위에 산허리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명산이다. 

한편 이날 정진택 사무국장의 방문은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최수기 해운대문화원장 대리 참석으로 진행됐으며 정상석은 가평군과 ㈔가평문화관광협의회, 우진중기 박상진 대표가 기증할 예정이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