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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지금까지 살아있는 ‘가평 하판리 지진탑’·‘현등사 삼층석탑’

◆편집자주 자연특별시 가평군에 국가지정 문화재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평문화관광신문은 지역 내 국보, 보물,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중요 민속문화재, 등록문화재 등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추억의 장소를 찾아 나선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기사입력 2021/05/31 [17:32]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지금까지 살아있는 ‘가평 하판리 지진탑’·‘현등사 삼층석탑’

◆편집자주 자연특별시 가평군에 국가지정 문화재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평문화관광신문은 지역 내 국보, 보물,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중요 민속문화재, 등록문화재 등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추억의 장소를 찾아 나선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입력 : 2021/05/31 [17:32]

 

▲ ‘하판리 지진탑’

경기 가평군 현등사길 35일원에는 현등사 내의 언덕아래 ‘하판리 지진탑’이 세워져 있다. 

 

운악산 깊은 산속에 있는 현등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운악산 입구를 지나 108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지진탑을 바로 볼 수 있다. 

 

이 탑은 경기도문화재자료 제17호로 지정됐으며 문화재청에 따르면 고려 희종 때 승려 보조국사가 이 주위를 지나다가 석등에서 불빛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수백년 동안 폐허로 있었던 이 절터에 새로 절을 짓게 됐다. 

 

이 때 터의 기를 진정시키고자 이 탑을 세웠고 승려의 이름을 따서 ‘보조국사탑’이라는 명칭도 쓰인다. 

 

높이는 1.7m이며 가장 하단에 놓인 지대석에는 2단의 괴임대가 마련돼 있고 네 귀퉁이의 합각이 뚜렷한 모습이다. 

 

이어 기단 갑석의 하면에는 부연이 있고, 상면에는 각형 2단의 받침이 조출돼 있다.

▲ ‘삼층석탑’

또한 현등사 일대에는 1974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된 ‘삼층석탑’도 있다. 

 

지대석(址臺石)은 정사각형인데 북서쪽 모서리와 북동쪽 모서리 일부가 파손됐고 기단은 가로 세로 1.8m인 정사각형으로서 2층으로 이뤄져 있다. 

 

문화재청은 정사각형의 탑신부는 고려시대의 탑과 유사하지만 기단이 하나의 돌에 상하층을 표현한 점, 앙련과 복련 등 화려한 문양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점, 탑 안에서 1470년(조선 성종 1)에 탑을 고쳤다는 명문(銘文)이 기록된 사리용기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루어 조선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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