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14일 학생들의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평화적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찾아오는 통일교육을 진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이소연 북한 이탈 강사가 학교를 방문, 북한언어와 문화 등 속도전 떡체험도 선보였다.  

특히 이 강사의 북한에 있었던 일화와 남한에서 겪었던 다양한 문화적 차이는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속도전 떡 만들기는 체험의 경험이 부족한 통일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북한의 떡을 만들면서 북한의 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업 마지막 활동으로는 북한 어린이에게 편지쓰기, 퀴즈 맞추기 활동을 통해 통일교육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

이번 수업을 진행한 6학년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통일이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미래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스스로 찾아보았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