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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고려 시대의 위대한 맹장, 이방실 장군

◆편집자주 자연특별시 가평군에 국가지정 문화재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평문화관광신문은 지역 내 국보, 보물,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중요 민속문화재, 등록문화재 등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추억의 장소를 찾아 나선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기사입력 2021/04/06 [15:03]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고려 시대의 위대한 맹장, 이방실 장군

◆편집자주 자연특별시 가평군에 국가지정 문화재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평문화관광신문은 지역 내 국보, 보물,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중요 민속문화재, 등록문화재 등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추억의 장소를 찾아 나선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입력 : 2021/04/06 [15:03]

 이방실 장군묘


경기도 가평군 하색리 산81번지에는 경기도 기념물 제52호인 이방실 장군묘가 안치돼 있다. 

 

이방실 장군은 (1298-1362) 본관 함안 이씨, 고려출신 무신이다.  

 

특히 14세기 중반, 중국 원나라 말기에 있었던 농민 반란군 홍건적(紅巾賊)을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 이방실 장군묘

 

이방실 장군은 충목왕이 원나라를 왕래할 때 호종한 공으로 중랑장(中郞將)이 됐고 공민왕 3년(1354년)에는 대호군이 돼 선성에서 민란을 일으킨 다루가치 노연상 부자를 진압했다. 

 

공민왕 8년(1359년) 철주에서 4만의 홍건적을 격퇴, 추성협 보공신에 봉해지고 추밀원부사에 올랐다. 

 

1361년 홍건적 20만이 삭주 방면으로 침입해오자 서북면도 지휘사가 돼 방어했지만 참패했다고 한다. 

 

이에 공민왕은 복주(안동)로 피신하고 개성은 함락됐다. 이방실 장군은 1362년 이후 총병관 정세운, 안우, 최영 등과 함께 개경을 수복하고 홍건적을 물리쳤다. 

 

이방실 장군은 고려 500년 역사를 지킨 16공신의 한 사람으로 후대에 기려지고 있다. 

 

묘는 서남쪽을 향하고 있으며 높이 1.7m, 둘레 13.2m이다. 비의 규모는 비신 가로 53.2㎝, 높이 150㎝, 두께 21.6㎝이고 이수는 높이 53㎝, 가로 76㎝, 두께 49㎝이다.

 

올라가는 산기슭에는 이방실 장군을 배향한 사당인 충렬사가 있고 그 앞에는 신도비가 세워져 있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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